재외동포 연대활동

우리는 서로돕기운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정착을 위해 일합니다.

1. 우크라이나 현지 고려인에 대한 생필품 지원


2022년 러-우 전쟁 발발 이후 꾸준히 진행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고려인들은 폭격의 위험에 놓인 원 거주지에서 벗어나 우크라이나 중서부로 이동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정된 거주지와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려인들은 생활 안정과 유지에 필요한 지원이 몹시 필요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쌀•국수 등의 식량과 위생용품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입니다. 2026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고려인 900여 가구에 5차례 생필품 상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께합니다.

2.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고려인에 한글도서 지원, 한글교육 실시


한복과 사물놀이 악기 등도 지원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반면 한국 문화 관련 물품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그림책 등의 한글도서와 사물놀이 악기 등의 한국 문화 관련 물품들을 지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1년 키르기스스탄의 키르기즈한국대학에 한글도서 3천여권과 한복, 사물놀이 악기, 무용 의상 등을 제공했으며 현지 초등학교인 슈콜라에서 한글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12개 고려인협회에는 한글도서 4천여권을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2022년에도 이어져 키르기즈한국대학에 한글도서 4,500여권, 카자흐스탄의 고려인협회에는 한글도서 4천여권과 한복, 전통악기 등을 지원했습니다.

3. 중국조선족학교 지원사업


중국 조선족학교에 도서관 건립, 한글도서 지원
2010년대 초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중국 조선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한글도서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조선족학교는 중국 내 조선족들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가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동북3성에 주로 거주하던 조선족들이 도시와 한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학생 수가 줄고 학교의 교육여건도 나빠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독서 교육을 통해 중국의 조선족학교를 살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2012년부터 약 10년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중국의 약 20여 조선족학교에 ‘네모상자* 도서관’을 짓고 한글 도서를 지원했으며 도서관을 담당하는 사서교사 연수를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4.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지역 고려인 지원사업


정착 지원과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에 초점
1990년 소련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에 살던 고려인 동포들은 러시아 남북지역, 특히 볼고그라드주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고려인들은 특정 지역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며 세대를 거쳐 살아온 것이 아니라 숱한 이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중국의 조선족들과는 그 처한 상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볼고그라드 지역의 고려인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을 이어가지만 땅을 소유하거나 농기계를 소유할 수 있는 자본이 없어 땅과 기계를 빌려 농사를 짓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선진농업기술과 비료, 농약 등을 지원해 보다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게 게 필요했습니다. 또한 고려인 3세와 4세로 내려갈수록 언어와 식습관, 문화 등이 이어지지 않아 민족 정체성도 매우 약해진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9년 첫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볼고그라드 이주 고려인들에 대한 정착 지원과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