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한반도와 이웃이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

눈이 펑펑 온 이번 겨울, 2023학년 2학기말 헌 교과서 수거 마무리!

[스토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2-15 13:04
조회
10935


유난히 눈이 많이 온 이번 겨울에도 <한민족 어린이를 위한 헌 교과서 수거 사업>은 계속되었습니다. 2011년 시작된 본사업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습 후 버리는 폐교과서 등을 기부받아 기금을 마련하여 해외의 동포 어린이를 돕는 나눔 운동입니다. 코로나로 1~2년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후 2021학년 2학기부터 재개하여 점차 참여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23년 12월 14일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15일까지, 장장 3개월에 걸쳐 진행된 2023년 2학기말 헌 교과서 수거 사업에는 서울 시내 초중학교 218개교에서 참여, 폐교과서를 비롯한 참고서, 폐도서 등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학년이 바뀌는 시기라 기존 업무도 많으실 텐데 꼼꼼하고 친절하게 신경 써주신 각 학교의 선생님과 행정 주무관님들께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오랜 시간 여름과 겨울을 함께 나고 있는 자원업체 실무진과 기사님들, 또 눈을 맞으면서도 현장을 꼼꼼히 관리해 준 활동가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이번 활동에서 만났던 얼굴들을 떠올려봅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나오는 책을 받으며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한 아이가 “저희가 감사하죠!”라는 말로 답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바닥에 흐트러져있는 책을 열심히 줍고 있을 때, “도와드려도 될까요?”라며 고사리손으로 함께 책을 주워주던 4학년 아이도 있었고요. 이걸 언제 혼자 다 하시냐며 아이를 기다리다가 잠시 거들어 주셨던 학부모님, 추운데 고생이라고 따뜻한 차를 대접해 주셨던 담당 선생님, 웃으며 맞이해주셨던 각 학교 보안관님까지. 모금과 지원의 결과만큼 진행 과정에서 주고받는 마음의 온기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환경 문제가 전 세계의 시급한 공통 과제로 대두된 만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본 사업을 ‘재활용 자원 기부 운동’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조,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수거 사업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7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위에 알고 계신 학교가 있으시다면, 참여 홍보 널리널리 부탁드립니다!

전체 1,5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Wars Left Unexamined Lead to Repeated Mistakes: From Erbil to Hormuz
admin | 2026.10.01 | 추천 0 | 조회 2036
admin 2026.10.01 0 2036
공지사항
[KSM 평화칼럼] (6) 평가되지 않은 전쟁은 되풀이된다: 아르빌에서 호르무즈로
admin | 2026.09.29 | 추천 0 | 조회 3002
admin 2026.09.29 0 3002
공지사항
남과 북이 함께 거둔 가을을 기억하며,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admin | 2026.09.28 | 추천 0 | 조회 3818
admin 2026.09.28 0 3818
공지사항
[KSM 정책토론회] ‘우리가 알고 있던 북한, 여전히 유효한가?’ 에 초청합니다
admin | 2026.09.21 | 추천 0 | 조회 8199
admin 2026.09.21 0 8199
공지사항
[KSM 평화칼럼] (5) ‘적대적 두 국가’ 시대의 만남
admin | 2026.08.28 | 추천 0 | 조회 14839
admin 2026.08.28 0 14839
공지사항
2025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업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6.04.15 | 추천 0 | 조회 42016
관리자 2026.04.15 0 42016
1317
“친구들과 서로 신뢰가 쌓인 것 같아요” – 유현초등학교 4학년 대상 평화축구 마무리!
관리자 | 2024.05.07 | 추천 0 | 조회 12157
관리자 2024.05.07 0 12157
1316
러시아 볼고그라드 청소년 한국문화센터 ‘미리내’의 2024년 1분기 활동
관리자 | 2024.04.29 | 추천 0 | 조회 9766
관리자 2024.04.29 0 9766
1315
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 명세서
관리자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5691
관리자 2024.04.19 0 15691
1314
[종료] 네이버 해피빈 콩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에게 구호 물품을 보내요!
관리자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8288
관리자 2024.04.18 0 28288
1313
22대 총선, 각 당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놓았을까요?
관리자 | 2024.04.04 | 추천 0 | 조회 18014
관리자 2024.04.04 0 18014
1312
[사전등록중] 제22대 총선,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 공약 평가 토론회 (4.3 수)
관리자 | 2024.03.29 | 추천 0 | 조회 16458
관리자 2024.03.29 0 16458
1311
관계 맺기의 시작이 긍정적이고 평화롭기를 바라며 – 의정부여중 평화축구 진행
관리자 | 2024.03.21 | 추천 0 | 조회 12451
관리자 2024.03.21 0 12451
1310
제98차 공동대표회의 개최…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 심의∙통과
관리자 | 2024.03.13 | 추천 0 | 조회 12658
관리자 2024.03.13 0 12658
1309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관리자 | 2024.03.04 | 추천 0 | 조회 12673
관리자 2024.03.04 0 12673
1308
북민협 결의문 –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근간인 남북 교류협력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관리자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1493
관리자 2024.02.27 0 21493
1307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 김지은 인턴의 활동 후기
관리자 | 2024.02.15 | 추천 0 | 조회 13872
관리자 2024.02.15 0 13872
1306
평화를 위해 사회적 의식을 확산시키는 힘 – 이예원 인턴의 활동 후기
관리자 | 2024.02.15 | 추천 0 | 조회 11520
관리자 2024.02.15 0 11520
1305
눈이 펑펑 온 이번 겨울, 2023학년 2학기말 헌 교과서 수거 마무리!
관리자 | 2024.02.15 | 추천 0 | 조회 10935
관리자 2024.02.15 0 10935
1304
남북교류협력의 미래, 우리민족 정책연구위원회와 함께 고민합니다
관리자 | 2024.02.05 | 추천 0 | 조회 11749
관리자 2024.02.05 0 11749
1303
“아이들의 ‘다른 남북 관계’ 상상 능력, 가장 큰 평화의 힘입니다” – 양두리 부장 한겨레신문 인터뷰
관리자 | 2024.01.12 | 추천 0 | 조회 12714
관리자 2024.01.12 0 12714
1302
‘2024년 북한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를 마치고
관리자 | 2024.01.03 | 추천 0 | 조회 26881
관리자 2024.01.03 0 26881
1301
주정숙 사무국장, 2023 수원시 자원봉사 유공포상 수상
관리자 | 2023.12.27 | 추천 0 | 조회 14844
관리자 2023.12.27 0 14844
1300
민간평화통일교육 단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열려
관리자 | 2023.12.27 | 추천 0 | 조회 12634
관리자 2023.12.27 0 12634
1299
평화축구를 경험한, 학교 선생님들의 소감은?
관리자 | 2023.12.15 | 추천 0 | 조회 10941
관리자 2023.12.15 0 10941
1298
(사전등록) 2024년 북한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관리자 | 2023.12.14 | 추천 0 | 조회 15979
관리자 2023.12.14 0 15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