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5월 마지막 토요일에 평화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하다 못해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30여명의 시민과 활동가들이 평화산책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평화행동이 주최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비롯, 참여연대,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조계종 민추본이 주관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하여 인왕산 호랑이동상, 수송동계곡과 서촌 일대를 거쳐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마무리된 5월 평화산책. 참가자들은 티셔츠와 가방에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End the Korean War’ 등의 평화메시지를 붙이고 오가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산책길에서 만난 시민들께는 한반도평화행동을 홍보하는 명함크기의 홍보물과 함께 작은 사탕 하나씩을 건냈습니다. 반가운 얼굴로 받아주시는 분들 덕에 우리의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김현숙 공동대표님과 사무처, 그리고 회원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메일진을 보고 참여하셨다는 한 회원님은 “평화걷기가 매월 진행된다는데, 다음에는 좀 더 열심히 홍보해서 더 많은 분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말씀처럼 6월 평화걷기는 조금 더 열심히 알려야겠습니다~
평화는 하루 아침에 당도할 수 없지만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것. 평화를 향해 가는 여정이 길고 힘들지만 그래도 같이 걷는 길동무가 있어 이렇게 계속 걸어갈 수 있나봅니다. 6월 평화산책에서는 더 많은 길동무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로...3월 평화산책에 이어 5월에도 우리 단체 이승환 간사님이 ‘준비체조’를 진행했습니다. 이간사님을 소개하는 사회자가 그러더군요, ‘체조의 신’이라고...다음 평화걷기에 함께 하시면 ‘체조의 신’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