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 DMZ 생명평화걷기, 그리고 평화대회

[캠페인]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5-06-10 08:56
조회/Views
3856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 DMZ 생명평화걷기, 그리고 평화대회


해방·분단 80년을 맞아 7대 종교 성직자들이 지난 5월 19일부터 3주 간 고성에서부터 파주까지 DMZ 385km를 따라 평화의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이들은 분단과 분열, 대결의 현장인 DMZ를 따라 걸으며 적대와 미움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를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순례 마지막 2일인 6월 5일과 6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행동 단체들이 이 평화의 발걸음에 함께했습니다.



6월 5일(목) 오전 9시 리비교역사문화공원에서 시작한 순례는 율곡습지공원과 화석정을 거쳐 오후 4시 장산전망대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어진 6일(금) 평화걷기는 전날 종착지였던 장산전망대에서 시작해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6일 순례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도 사무처 활동가들을 비롯해, 우리민족이 진행하는 <청년 한반도 평화대화> 참여자 몇몇도 평화걷기에 함께했습니다.



평화걷기 행진단은 따가운 초여름 햇볕을 뚫고 11시 30분 임진각 평화의종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DMZ생명평화순례단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에 합류했습니다. 평화대회에서는 DMZ생명평화순례단의 인사와 발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의 환영사와 대표회장의 평화 기원 발언, 국내외 각계 인사들의 연대사가 이어졌으며, 호소문 발표와 평화의 종 타종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며칠간의 평화순례로 하루아침에 남북의 적대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평화걷기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금 평화의 여정에 나설 힘을 얻었습니다.

전체 1,416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 개최
관리자 | 2025.07.10 | 조회 1139
관리자 2025.07.10 1139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5] “청년의 자리에서, 평화를 말하다”
관리자 | 2025.07.07 | 조회 2214
관리자 2025.07.07 2214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4] '전쟁'이 사라진다면 '평화'가 올까
관리자 | 2025.06.30 | 조회 3434
관리자 2025.06.30 3434
공지사항
[스토리]‘새로운 남북관계, 적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82차 정책포럼을 마치고
관리자 | 2025.06.27 | 조회 3151
관리자 2025.06.27 3151
공지사항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6) 평화, 가까운 미래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관리자 | 2025.06.23 | 조회 3820
관리자 2025.06.23 3820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5013
관리자 2025.05.27 5013
1290
[캠페인]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 “정전 70년, 전쟁을 끝내고, 지금 평화로!”
관리자 | 2023.11.22 | 조회 5778
관리자 2023.11.22 5778
1289
[알림]<춤의 도상> 공연 무료 관람 이벤트!
관리자 | 2023.11.16 | 조회 6673
관리자 2023.11.16 6673
1288
[알림][사전등록] 제78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남북 교류협력의 원칙과 제도 - '촉진'이냐, '제약'이냐?>
관리자 | 2023.11.08 | 조회 9634
관리자 2023.11.08 9634
1287
[함께읽기]아이들이 평화가치를 몸으로 실천해보는 기회 - 계수초 3학년과의 평화축구
관리자 | 2023.11.02 | 조회 7612
관리자 2023.11.02 7612
1286
[함께읽기]러시아 볼고그라드의 한글학교 봄학기에 109명이 졸업했습니다.
관리자 | 2023.11.01 | 조회 5722
관리자 2023.11.01 5722
1285
[함께읽기]2023 평양/개성 탐구학교, 졸업여행 다녀왔어요!
관리자 | 2023.11.01 | 조회 6447
관리자 2023.11.01 6447
1284
[함께읽기]‘다시 만난’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2023 후원의 밤을 마치고
관리자 | 2023.10.30 | 조회 9732
관리자 2023.10.30 9732
1283
[알림]2023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 개최
관리자 | 2023.10.13 | 조회 7199
관리자 2023.10.13 7199
1282
[알림]창립 27주년 기념 후원의 밤 <다시 만날 결심> 개최
관리자 | 2023.09.26 | 조회 11124
관리자 2023.09.26 11124
1281
[스토리]경기도 일산을 찾은 개성탐구학교! - 개강식 및 1강 개최 소식
관리자 | 2023.09.25 | 조회 8106
관리자 2023.09.25 8106
1280
[스토리]소통과 경험 나눔의 자리 … 2023 평화통일교육박람회 참여
관리자 | 2023.09.25 | 조회 7288
관리자 2023.09.25 7288
1279
[인터뷰]"기부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 - '생일 기부'로 후원한 20대 차소민씨의 이야기!
관리자 | 2023.09.25 | 조회 5990
관리자 2023.09.25 5990
1278
[스토리]'민간 남북협력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 정전 70년 기념 정책토론회 후기
관리자 | 2023.09.22 | 조회 7664
관리자 2023.09.22 7664
1277
[스토리]“우리를 잊지 않아줘서 고맙습니다” - 우크라이나 고려인 긴급지원사업 결과 보고
관리자 | 2023.09.06 | 조회 10532
관리자 2023.09.06 10532
1276
[스토리]"물과 공기가 이렇게 많이 오염되었는지 몰랐어요" - 초등학생의 '작지만 확실한 실천'
관리자 | 2023.09.06 | 조회 8102
관리자 2023.09.06 8102
1275
[알림]참여신청 - 정전 70년 기념 정책토론회
관리자 | 2023.09.05 | 조회 8905
관리자 2023.09.05 8905
1274
[알림]개성탐구학교[경기도]가 개강합니다! (20명 선착순 모집)
관리자 | 2023.09.04 | 조회 6177
관리자 2023.09.04 6177
1273
[스토리]“군비통제(arms control)” 논의를 두려워하지 말라 - 제77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관리자 | 2023.08.30 | 조회 6295
관리자 2023.08.30 6295
1272
[함께읽기](워싱턴포스트) 미국이 북한에 양보해야 하는 이유
관리자 | 2023.08.16 | 조회 5124
관리자 2023.08.16 5124
1271
[알림]제77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한반도 안보 위기와 남북관계 전망>(8.29 화)
관리자 | 2023.08.16 | 조회 5880
관리자 2023.08.16 5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