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우크라이나에는 ‘고려 샐러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4-11-18 17:38
조회/Views
9259
<해외 한민족과 함께 하기>

우크라이나에는 고려 샐러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편집자 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를 돕기 위한 긴급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고려인단체 ‘아사달’과 협력하여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생필품과 의약품 기타 구호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포화속에서 힘겹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고려인 동포들의 이야기를 ‘아사달’ 대표 박표트르가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사달’ 대표 박표트르입니다.

‘아사달’은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르페트로우스크주 고려인협회의 이름입니다.



(사진 설명: 우크라이나 드니프르시의 중앙시장인 '오죠르카'에서 '고려 샐러드'를 판매하는 고려인 여성)

과거 소비에트연방에 속했던 국가들에서는 ‘고려 샐러드’가 매우 유명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역시 ‘고려 샐러드’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샐러드들을 누가 처음 만들기 시작했는지는 그 누구도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극동지방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이주한 고려인들이 김치 재료인 배추가 없어 이쪽 지역의 여러 가지 채소들로 김치를 대용할 수 있는 샐러드들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추측이 존재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고려 샐러드’들이 시장에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90년대 중반부터일 겁니다. 처음에는 고려인들이 아니라 이곳의 우크라이나인들이 2~3가지 종류의 ‘고려 샐러드’를 판매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려인 여성들이  ‘고려 샐러드’를 많은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차츰  다양한 채소와 해물, 육고기들을 사용하여 종류도 수십가지로 늘어났습니다.

한국 정부가 고려인들에 대해 한국 입국 제한을 완화한 후로 많은 고려인들이 한국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월급이나 생활 수준이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전보다 ‘고려 샐러드’를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려인 여성들도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 후에도 여전히 시장에서 '고려 샐러드'들을 파는 고려인 여성들이 있습니다.



(사진 설명: 우크라이나 드니프르시의 중앙시장인 '오죠르카'에서 '고려 샐러드'를 판매하는 고려인 여성)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우크라이나 고려인 지원 후원하기
전체 1,486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스토리][청년 평화대화 후기] ‘나의 작은 변화, 또 다른 이의 작은 변화를 기대하며’
관리자 | 2026.06.04 | 조회 1565
관리자 2026.06.04 1565
공지사항
[스토리]화창한 5월 마지막 토요일에 평화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 2026.05.31 | 조회 2374
관리자 2026.05.31 2374
공지사항
[알림][3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평화로 다시 시작’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6.05.21 | 조회 7658
관리자 2026.05.21 7658
공지사항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새로운 단체명 공모 시상식 진행
관리자 | 2026.05.18 | 조회 7793
관리자 2026.05.18 7793
공지사항
[함께읽기][우리민족 평화 칼럼](3) 전쟁 시스템과 한반도 평화
관리자 | 2026.05.18 | 조회 7787
관리자 2026.05.18 7787
공지사항
[함께읽기]'계수초 평화축구교실을 마치고' (양수영 선생님 후기)
관리자 | 2026.05.07 | 조회 14206
관리자 2026.05.07 14206
공지사항
[함께읽기][Peace & Sharing Newsletter] War Hurts Us All (April 2026)
관리자 | 2026.04.29 | 조회 15231
관리자 2026.04.29 15231
공지사항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생필품 지원, 바보의나눔과 전달식 가져
관리자 | 2026.04.29 | 조회 15158
관리자 2026.04.29 15158
공지사항
[알림]2025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업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6.04.15 | 조회 18621
관리자 2026.04.15 18621
1377
[스토리]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 후기
관리자 | 2024.12.19 | 조회 9556
관리자 2024.12.19 9556
1376
[알림]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관리자 | 2024.12.16 | 조회 12243
관리자 2024.12.16 12243
1375
[알림]2025년 북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
관리자 | 2024.12.11 | 조회 18671
관리자 2024.12.11 18671
1374
[알림]2024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관리자 | 2024.12.10 | 조회 21794
관리자 2024.12.10 21794
1373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0) 비상계엄과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
관리자 | 2024.12.09 | 조회 16130
관리자 2024.12.09 16130
1372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성명서 - 한반도 평화는 굳건한 민주주의에서 시작된다
관리자 | 2024.12.04 | 조회 16139
관리자 2024.12.04 16139
1371
[스토리]홍옥사나의 한국어 이야기_우연이라는 문
관리자 | 2024.11.25 | 조회 9294
관리자 2024.11.25 9294
1370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답사 기행... 교동 무학리 은행나무 이야기
관리자 | 2024.11.25 | 조회 9280
관리자 2024.11.25 9280
1369
[알림]경기도무용단 <세종> 공연에 우리민족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4.11.19 | 조회 15303
관리자 2024.11.19 15303
1368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고려 샐러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리자 | 2024.11.18 | 조회 9259
관리자 2024.11.18 9259
1367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9) 격변을 예고하는 ‘트럼프시즌 2’, ‘우리 민족’은 어디로
관리자 | 2024.11.15 | 조회 17227
관리자 2024.11.15 17227
1366
[연대][한반도 평화행동-기자회견]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관리자 | 2024.11.12 | 조회 17278
관리자 2024.11.12 17278
1365
[스토리]2024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관리자 | 2024.11.08 | 조회 9201
관리자 2024.11.08 9201
1364
[알림]<19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에 우리민족이 함께 합니다~
관리자 | 2024.11.05 | 조회 9397
관리자 2024.11.05 9397
1363
[스토리]카자흐 코나예프 한글학교, 우리민족이 보낸 도서와 한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관리자 | 2024.11.01 | 조회 8613
관리자 2024.11.01 8613
1362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KB손해보험 노조의 사회공헌기금 지원단체로 선정
관리자 | 2024.10.30 | 조회 9201
관리자 2024.10.30 9201
1361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8) 오직 평화!
관리자 | 2024.10.24 | 조회 18992
관리자 2024.10.24 18992
1360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5년간 이어진 비결은?
관리자 | 2024.10.23 | 조회 9210
관리자 2024.10.23 9210
1359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2,407명 880가구에 올해 3번째 생필품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관리자 | 2024.10.23 | 조회 8026
관리자 2024.10.23 8026
1358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잦은 정전으로 휴대용 충전기가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4.10.21 | 조회 7617
관리자 2024.10.21 7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