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대북 수해지원 관련 연합뉴스 기사 [등록일 : 2013-08-05]

[함께읽기]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6:02
조회/Views
4149
실향민, 북한 수재동포 지원 성금 전달
실향민, 북한 수재동포 지원 성금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열린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옛 안주군) 수재 동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장경학 안주군 군민회 상임고문(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영담(스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8.5 leesh@yna.co.kr

이북5도청 안주군민회, 대북지원단체에 500만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고향이 물바다가 됐다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힘을 보태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최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 출신의 실향민들이 고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북5도청 산하 평안남도 안주군(안주시의 옛 행정구역명) 군민회 소속 실향민 60여 명은 최근 고향이 폭우로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70대 이상의 고령자가 대부분인 이들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고향을 향한 안타까움에 모두가 선뜻 동참했다.


스물두살에 고향 안주를 떠나 남쪽으로 피난을 왔다는 양해원(85)씨는 "고향이 80% 정도 물에 잠겼다는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물난리가 나 고향 사람들이 비참하게 지낸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안주 출신의 실향민 A(88)씨는 "안주는 원래 지대가 낮은 탓에 비가 많이 오면 피해가 클 것"이라며 "다들 고향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아 수재의연금을 내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실향민 2세인 최용호(54) 안주군 명예군수는 "최근 군민회 모임에서 '고향이 물에 잠기는데 뭔가 도움을 줘야 하지 않느냐'는 제안이 나와 현장에서 바로 성금을 모았다"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이렇게나마 전달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명예군수는 "남북관계가 경색돼 과연 성금이 전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기로 했다"며 "정부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1세대 실향민들의 노력을 배려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향민, 북한 수재 동포 지원 성금 전달
실향민, 북한 수재 동포 지원 성금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열린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옛 안주군) 수재 동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장경학 안주군 군민회 상임고문(오른쪽 세번째) 등이 영담(스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8.5 leesh@yna.co.kr

군민회는 5일 이 성금을 민간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전달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실향민들의 성금 기탁을 계기로 안주시에 긴급 구호 식량을 보내기로 하고 지난 2일 통일부에 지원물자 반출 신청을 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현재 북한의 수해 상황을 확인하는 단계로, 민간 차원의 수해지원 승인 문제는 실태 파악 이후에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실향민들의 '마음'이 당장 고향에 전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민간 차원의 대북 수해지원은 남북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도 중단된 적이 없었다"며 "정부는 북한의 수해상황을 확인중이라는 당당하지 못한 태도를 버리고 민간의 대북 수해지원을 조속히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아시아태평양 사무소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북한에서는 33명이 숨지고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안주시의 경우 지역의 80%가 물에 잠기고 가옥과 건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je@yna.co.kr

전체 1,486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스토리][청년 평화대화 후기] ‘나의 작은 변화, 또 다른 이의 작은 변화를 기대하며’
관리자 | 2026.06.04 | 조회 5521
관리자 2026.06.04 5521
공지사항
[스토리]화창한 5월 마지막 토요일에 평화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 2026.05.31 | 조회 6381
관리자 2026.05.31 6381
공지사항
[알림][3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평화로 다시 시작’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6.05.21 | 조회 9832
관리자 2026.05.21 9832
공지사항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새로운 단체명 공모 시상식 진행
관리자 | 2026.05.18 | 조회 10187
관리자 2026.05.18 10187
공지사항
[함께읽기][우리민족 평화 칼럼](3) 전쟁 시스템과 한반도 평화
관리자 | 2026.05.18 | 조회 10155
관리자 2026.05.18 10155
공지사항
[함께읽기]'계수초 평화축구교실을 마치고' (양수영 선생님 후기)
관리자 | 2026.05.07 | 조회 17009
관리자 2026.05.07 17009
공지사항
[함께읽기][Peace & Sharing Newsletter] War Hurts Us All (April 2026)
관리자 | 2026.04.29 | 조회 17698
관리자 2026.04.29 17698
공지사항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생필품 지원, 바보의나눔과 전달식 가져
관리자 | 2026.04.29 | 조회 17639
관리자 2026.04.29 17639
공지사항
[알림]2025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업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6.04.15 | 조회 20596
관리자 2026.04.15 20596
24
[함께읽기] 보도자료- 통일부의 방북규제 조치에 대한 입장 [등록일 : 2013-10-14]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155
관리자 2017.03.24 4155
23
[함께읽기] 어린이 평화축구교실 강사 Dan Gudgeon 한겨레신문 인터뷰 [등록일 : 2013-10-10]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345
관리자 2017.03.24 4345
22
[함께읽기] 대북 수해지원 관련 연합뉴스 기사 [등록일 : 2013-08-05]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149
관리자 2017.03.24 4149
21
[함께읽기] 북안소학교 김현아 학생이 보내온 감사편지입니다. [등록일 : 2013-05-31]
관리자 | 2017.03.24 | 조회 3895
관리자 2017.03.24 3895
20
[함께읽기] 2013 북 신년사 분석 토론회 언론 기사 [등록일 : 2013-01-09]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189
관리자 2017.03.24 4189
19
[함께읽기] 강영식 사무총장, 한겨레신문 인터뷰(2013.01.09) [등록일 : 2013-01-19]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318
관리자 2017.03.24 4318
18
[함께읽기] 통일뉴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열려 [등록일 : 2012-12-17]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395
관리자 2017.03.24 4395
17
[함께읽기] 정부 차원의 수해지원 무산과 남북한 민간 교류 [등록일 : 2012-09-21]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013
관리자 2017.03.24 4013
16
[함께읽기] 프레시안- 통일부, 대북 인도적 지원 승인에 '고무줄 잣대' [등록일 : 2012-01-30]
관리자 | 2017.03.24 | 조회 5107
관리자 2017.03.24 5107
15
[함께읽기] 통일뉴스- 우리민족서로돕기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569
관리자 2017.03.24 4569
14
[함께읽기] 헌종이 날개를 달다 [등록일 : 2011-10-12]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197
관리자 2017.03.24 4197
13
[함께읽기] 대북지원단체 공동으로 밀가루 300톤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지원 [등록일 : 2011-07-26]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230
관리자 2017.03.24 4230
12
[함께읽기] 고 박재원 교수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등록일 : 2011-07-18]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486
관리자 2017.03.24 4486
11
[함께읽기] KBS 남북의 창 방영 [등록일 : 2009-11-02]
관리자 | 2017.03.24 | 조회 6307
관리자 2017.03.24 6307
10
[함께읽기] 사할린 김치축제 보도자료 [등록일 : 2009-09-16]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720
관리자 2017.03.24 4720
9
[함께읽기] 기자회견- 통일부는 폐지 혹은 기능분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등록일 : 2008-01-21]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520
관리자 2017.03.24 4520
8
[함께읽기] 개성 영통사 첫 성지순례 [등록일 : 2007-06-20]
관리자 | 2017.03.24 | 조회 5242
관리자 2017.03.24 5242
7
[함께읽기] ''나무 한 그루가 평화와 통일의 씨앗될 것'' [등록일 : 2007-04-03]
관리자 | 2017.03.24 | 조회 5096
관리자 2017.03.24 5096
6
[함께읽기] 쌀반입 보도자료 [등록일 : 2006-01-05]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510
관리자 2017.03.24 4510
5
[함께읽기] 아이러브 콘서트- 관련 기사 [등록일 : 2005-04-25]
관리자 | 2017.03.24 | 조회 4962
관리자 2017.03.24 4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