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우크라이나 고려인 800여 가구에 생필품 지원 … 향후 두 차례 더 지원 계획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4-07-10 14:24
조회/Views
14557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최근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고려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전쟁 이후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 영향권 아래 있는 지역에 약 3,000명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약 800가구, 약 2,200여 명에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사진) 생필품 상자를 전달받은 고려인들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은 3년째에 접어들며 그 끝을 기약할 수 없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고려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에 따르면 전쟁 이후 약 2,600명의 고려인들이 피난을 떠나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해 주변의 다른 국가로 피난을 떠난 고려인들도 약 1,700명에 달합니다. 전쟁 이전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은 현재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헤르손주였습니다. 전쟁 이후 고려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러시아가 점령하면서 이들 지역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은 원 거주지를 떠나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와 수도인 키이우 주변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고려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대부분 일자리가 없는 것과 연결됩니다.
농촌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의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다가 전투 지역을 피해 도시 주변으로 피난하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지난 5월 말에는 특히 전기요금이 1키로와트/시 2.64흐리브나(UAH; 우크라이나 통화 단위)에서 4.32흐리브나로 64%가 인상되었습니다. 전기요금의 인상은 다른 공산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최근 자료는 2024년 현재 우크라이나 빈곤층의 비율이 24.2%로 상승했으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30%가 빈곤 직전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합니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국민의 25%는 식품을 사는 데 돈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진) 고려인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상자를 트럭에 싣는 모습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고려인들에게 지난해부터 생필품을 전달해 왔습니다. 저희가 전달하는 생필품 상자에는 쌀과 국수와 식용유, 생선과 고기류 통조림, 치약과 비누 등 일상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담았습니다. 지난해 생필품 상자를 지원받은 고려인들은 물품 중 특히 통조림 등의 식품류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 왔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024년 올해 약 800여 고려인 가구에 총 3차례 생필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에는 208명의 참여로 128만 8500원이 모였으며, 앞으로도 아래 계좌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고려인을 위한 후원 모금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쟁으로 거주지를 떠나 타지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신한 100-021-178356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전체 1,472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New [스토리]얼어붙은 겨울을 지나며...우크라이나 고려인 공동체가 보내온 편지
관리자 | 2026.04.17 | 조회 121
관리자 2026.04.17 121
공지사항
[함께읽기][우리민족 평화 칼럼] (2) 전쟁은 우리 모두를 아프게 한다
관리자 | 2026.04.16 | 조회 940
관리자 2026.04.16 940
공지사항
[알림]2025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업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6.04.15 | 조회 1509
관리자 2026.04.15 1509
공지사항
[연대][4.25 한반도 평화대회] 보신각에서 만나요!
관리자 | 2026.04.14 | 조회 1772
관리자 2026.04.14 1772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단체명 공개모집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 2026.03.30 | 조회 5154
관리자 2026.03.30 5154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28457
관리자 2025.05.27 28457
1386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20기 첫 공동대표 회의가 열렸습니다
관리자 | 2025.02.28 | 조회 8881
관리자 2025.02.28 8881
1385
[캠페인]한반도 평화행동,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 발송
관리자 | 2025.02.21 | 조회 17970
관리자 2025.02.21 17970
1384
[스토리]학생들이 기부한 헌 교과서, 한민족어린이를 위한 사업기금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5.02.20 | 조회 17314
관리자 2025.02.20 17314
1383
[연대]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미국 평화 단체 연합의 서한
관리자 | 2025.02.05 | 조회 15689
관리자 2025.02.05 15689
1382
[스토리]알리나 멘샤코바의 김치 담그기 체험, 그 특별한 순간
관리자 | 2025.01.22 | 조회 8549
관리자 2025.01.22 8549
1381
[함께읽기]2025년, 북은 어떤 신년 메시지를 내놓았을까요? - 신년 토론회 후기
관리자 | 2025.01.06 | 조회 19229
관리자 2025.01.06 19229
1380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1) 공멸의 경쟁으로부터 전환하기 - 공동안보
관리자 | 2025.01.03 | 조회 19057
관리자 2025.01.03 19057
1379
[스토리]전쟁의 비극, 고려인 가족의 부서진 집과 끝나지 않는 피난 생활
관리자 | 2024.12.24 | 조회 9492
관리자 2024.12.24 9492
1378
[연대]동북아의 여성 평화활동가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관리자 | 2024.12.19 | 조회 6207
관리자 2024.12.19 6207
1377
[스토리]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 후기
관리자 | 2024.12.19 | 조회 8938
관리자 2024.12.19 8938
1376
[알림]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관리자 | 2024.12.16 | 조회 11701
관리자 2024.12.16 11701
1375
[알림]2025년 북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
관리자 | 2024.12.11 | 조회 17893
관리자 2024.12.11 17893
1374
[알림]2024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관리자 | 2024.12.10 | 조회 20959
관리자 2024.12.10 20959
1373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0) 비상계엄과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
관리자 | 2024.12.09 | 조회 15460
관리자 2024.12.09 15460
1372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성명서 - 한반도 평화는 굳건한 민주주의에서 시작된다
관리자 | 2024.12.04 | 조회 15438
관리자 2024.12.04 15438
1371
[스토리]홍옥사나의 한국어 이야기_우연이라는 문
관리자 | 2024.11.25 | 조회 8726
관리자 2024.11.25 8726
1370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답사 기행... 교동 무학리 은행나무 이야기
관리자 | 2024.11.25 | 조회 8654
관리자 2024.11.25 8654
1369
[알림]경기도무용단 <세종> 공연에 우리민족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4.11.19 | 조회 14626
관리자 2024.11.19 14626
1368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고려 샐러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리자 | 2024.11.18 | 조회 8703
관리자 2024.11.18 8703
1367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9) 격변을 예고하는 ‘트럼프시즌 2’, ‘우리 민족’은 어디로
관리자 | 2024.11.15 | 조회 16569
관리자 2024.11.15 1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