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차기 정부에 전달하는 남북관계와 평화통일분야 정책제안 토론회

[연대]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5-05-22 13:19
조회/Views
4713

차기 정부에 전달하는 남북관계와 평화통일분야 정책


-- 시민단체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남북관계와 평화통일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차기 정부에 제안하는 정책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오후 광화문에 소재한 회의실by필원에서 “차기 정부에 바란다!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분야 정책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토론회는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시평포)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민협에 설치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협력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홍상영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성민 민화협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남북 적대해소 및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이영아 시민평화포럼 활동가가, “통일부 역할 조정 및 사회적 이념갈등 해소”를 주제로 홍상영 북민협 <한반도평화와 남북교류협력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그리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이시종 민화협 사무처장이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어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김혜영 월드비전 팀장,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가 토론에 나서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덧붙였습니다.

이영아 시평포 활동가는 이날 발표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대북 강경 노선과 군사 중심 접근이 무력충돌의 위험을 높였을 뿐 아니라, 접경 지역 주민의 평화적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닌 ‘관계 개선과 신뢰 회복에 기반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구축과 핵 위협 해소를 위해 남북 관계 개선과 다자대화를 추진하고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 북미∙북일 관계 개선을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는 한미 방위비 분금 추가 인상을 배제하고 배타적인 군사 동맹 의존을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도 덧붙여졌습니다.

홍상영 북민협 특별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이념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제도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과 정치권, 종교계, 학계가 참여하는 초정파적 ‘사회적 대화’를 법제화하고 기존의 통일교육을 평화감수성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평화통일교육’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통일부의 명칭을 ‘평화통일부’ 혹은 ‘남북관계부’로 바꾸고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통일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대북, 통일 정책을 총괄∙기획∙조정하는 등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북한인권과 이탈주민 지원 등은 다른 부처로 이관하고 통일부는 남북대화와 교류협력, 인도적 대화를 총괄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종 민화협 사무처장은 남북 민간교류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과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독립적인 (가)남북교류협력재단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남북 인도(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남북 인도적 협력이 정치, 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성과 지속성, 자율성을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남과 북이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이면서 국제법상 유엔에 동시 가입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남북관계기본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본법 제정을 통해 현재의 남북간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평화공존과 교류협력, 시민참여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남북관계의 기본 성격과 발전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세 단체가 새 정부에 제안한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분야 정책은 ▷ 남북 무력충동 방지와 적대관계 해소 ▷ 한반도∙동북아 핵 위협 해소와 평화정책 ▷ 한반도 평화와 이념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합의 ▷ 통일부 역할 조정 및 부처 명칭 변경 ▷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5가지로 요약됩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 단체를 대표해 최창남 북민협 부회장, 김삼열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박창일 시평포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했습니다. 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용선 의원이 토론회장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서면 축사를 보내왔습니다.



※ 첨부파일: 21대 대통령 선거,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분야에 대한 시민사회 정책 제안서

※ 언론 보도(아래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 연합뉴스 <남북협력단체들 “새 정부, 전단∙확성기 멈추고 9.19 복원해야”>

- 뉴스 1 <대북교류 단체들, 차기 정부에 ‘남북 군사회담 제안’ 등 요청>

- 통일뉴스 <대북 적대정책 벗어나 평화공존 추구해야>
전체 1,461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캠페인]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하는 평화산책
관리자 | 2026.03.09 | 조회 547
관리자 2026.03.09 547
공지사항
[알림][제84차 평화나눔 정책포럼] 러-우 전쟁 5년,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의 생활은?
관리자 | 2026.03.05 | 조회 2405
관리자 2026.03.05 2405
공지사항
[연대]2026 북민협 정기총회 개최 - 인도주의와 평화협력의 길을 이어갑니다
관리자 | 2026.02.26 | 조회 2911
관리자 2026.02.26 2911
공지사항
[연대]한반도 평화행동 기자회견 - 2026년 적대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 공존의 길을 열자
관리자 | 2026.02.19 | 조회 4694
관리자 2026.02.19 4694
공지사항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얻은 뜻 깊은 경험 - 인턴 활동 후기
관리자 | 2026.02.13 | 조회 7309
관리자 2026.02.13 7309
공지사항
[함께읽기][칼럼] 남북간 “작은 교역” 재개를 위한 제도 개선의 배경과 의미
관리자 | 2026.02.03 | 조회 8291
관리자 2026.02.03 8291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23800
관리자 2025.05.27 23800
1434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30주년 준비 정책토론회를 마쳤습니다.
관리자 | 2025.10.01 | 조회 13498
관리자 2025.10.01 13498
1433
[스토리]평양과 개성을 탐구하는 유쾌한 시간... 2025년 평양개성탐구학교 시작
관리자 | 2025.09.29 | 조회 5387
관리자 2025.09.29 5387
1432
[알림][2025 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결과보고서] 미래는 어떻게 평화를 만났을까요?
관리자 | 2025.09.16 | 조회 16219
관리자 2025.09.16 16219
1431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20) 북중러 3자 연대, 북미협상으로 가는 베이스 캠프가 될 수 있을까?
관리자 | 2025.09.15 | 조회 12754
관리자 2025.09.15 12754
1430
[알림][초청합니다] 정책토론회 '한반도의 평화 미래 열기 - 시민, 남북, 세계가 함께'
관리자 | 2025.09.08 | 조회 10379
관리자 2025.09.08 10379
1429
[알림]2025 평양개성탐구학교 입학생 모집 (20명 선착순 모집)
관리자 | 2025.09.01 | 조회 9917
관리자 2025.09.01 9917
1428
[스토리]‘언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 정책포럼을 마치고
관리자 | 2025.08.27 | 조회 9261
관리자 2025.08.27 9261
1427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19) 평화를 위해 먼저 내미는 손
관리자 | 2025.08.25 | 조회 8505
관리자 2025.08.25 8505
1426
[스토리]'사람과 함께 하는 삶을 꿈꾸며...' (박지윤 인턴 후기)
관리자 | 2025.08.18 | 조회 9404
관리자 2025.08.18 9404
1425
[알림][초대] 83차 정책포럼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5.08.13 | 조회 7238
관리자 2025.08.13 7238
1424
[연대]아시아 평화활동가 대회 – ‘세계 타 지역의 평화, 한반도 평화와 연결돼 있습니다’
관리자 | 2025.08.13 | 조회 8792
관리자 2025.08.13 8792
1423
[함께읽기]여러분에게 평화는 무엇인가요? 철원 평화 기행
관리자 | 2025.08.12 | 조회 6185
관리자 2025.08.12 6185
1422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18) ‘이해’와 ‘대변’ 사이에서 통일부의 역할을 묻다
관리자 | 2025.08.04 | 조회 8255
관리자 2025.08.04 8255
1421
[연대]북민협 성명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민간 대북 접촉 전면 허용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관리자 | 2025.08.04 | 조회 3532
관리자 2025.08.04 3532
1420
[함께읽기]‘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한반도 평화의 길’ 주제로 토론회 열려
관리자 | 2025.07.29 | 조회 3621
관리자 2025.07.29 3621
1419
[알림][초대] 한반도 평화행동 - 정전 72년, 해방·분단 80년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5.07.18 | 조회 11331
관리자 2025.07.18 11331
1418
[알림]창립 30주년 앞두고 우리민족 미래 설계 위한 워크숍 개최
관리자 | 2025.07.14 | 조회 7674
관리자 2025.07.14 7674
1417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6] “차이를 존중하며 지속되는 대화 자체가 중요
관리자 | 2025.07.14 | 조회 11596
관리자 2025.07.14 11596
1416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7) 2025 DMZ 생명평화 순례 – 해원상생(解冤相生)의 길
관리자 | 2025.07.13 | 조회 13807
관리자 2025.07.13 13807
1415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 개최
관리자 | 2025.07.10 | 조회 12437
관리자 2025.07.10 1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