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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명 준공식 대표단,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2 16:15
조회/Views
1142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단 129명, 직항 방북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단 129명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였습니다. <정성의학종합쎈터 종합품질관리실>과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수술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방북한 대표단은 준공식 참석을 비롯하여 정성과 적십자병원의 기타 지원사업장을 둘러보고 평양과 백두산 지구를 방문하였습니다.
<정성의학종합쎈터>는 아시는 것처럼 우리 단체가 지원한 수액제(링거액) 및 알약제 공장을 비롯하여 여러 제약공장이 속해 있는 북한의 대표적인 제약생산/연구 기관으로 이번 종합품질관리실 준공을 통해 정성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정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완제의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검사가 가능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정성은 북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크고 작은 4개의 수술실, 소독실, 집중치료실, 환자대기실 등으로 구성된 <적십자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수술장 준공을 통해 병원의 치료 기능이 한 단계 향상되면서 여러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현대화된 기기를 통해 시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북단은 23일 백두산 지구를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민족의 성산’ 백두의 정상에서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던 순간, 사상도 이념도 우리를 가를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비록, 백두산은 우리에게 ‘천지’를 열어주지는 않았지만 동행한 한 후원자분의 ‘이는 다시 백두산을 찾아오라는 뜻’이라는 말씀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번 방북은 남북 당국간 관계가 꽁공 얼어붙은 시기에 추진되어 성사되기까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정과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후원자 여러분께서 따뜻한 동포애로 응원해 주신 덕분입니다. 비록 짧은 4일간의 일정이었지만 이를 통해 남북 민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더 나아가 남북간 관계를 푸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평화를 위한 발걸음에 늘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