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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한 평화교육 피스메이커 프로그램 1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9-03-20 12:05
조회/Views
3113

평화축구는 2015년부터 서울시 기금을 받아 매년 여름 방학 때 4일간 빡빡한 일정으로 스포츠를 통한 평화교육 코치 트레이닝을 운영해왔습니다. 지금까지 176명 어른들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일부는 어린이평화축구교실에 나와서 직접 프로그램을 열심히 운영하거나 본인의 직장에서 적용하기도 합니다.


코치 육성은 평화축구 확산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코치 발굴을 여름에 한번 진행하는 캠프에 의지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어요. 외국의 발전된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교육과 화해 프로그램들은 지속적으로 코치 모집 기회를 만들고, 특히 대학생들을 아주 많이 활용합니다. 이를 참고하여 평화축구코리아(F4P Korea)는 2019년 3월, “대학생 피스메이커 코치 양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했습니다.


대학생 코치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대학생들은 평화축구의 평화교육방식을 경험하고 우리민족의 평화축구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으면서 학교 다니는 어린이들과 평화 가치, 국제/사회의 갈등에 대하여 함께 고민 할 수 있어서 참여 대학생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활동이 됩니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각자의 일정에 따라 평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평화축구가 지향하는 공립학교 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19년 대학생 코치 양성 프로그램에는 10명 대학생이 선정되었습니다. 나이, 성별, 전공, 및 참여 동기가 다양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스포츠와 평화의 조화를 신기해하며 어린이에게 평화와 관련된 것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공통적으로 있었습니다.

새로운 대학생 코치들은 지난 3월 14일 이론 교육과 16일 실습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14일에는 평화축구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추진경과, 운영 내용 및 순서에 대해 강의를 들은 후, 좋은 코치의 역할과 평화축구 가치에 대해서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16일에는 고척에 위치한 풋살장에 모여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학생 코치들은 초등학생 대상의 평화축구 게임에 즐겁고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워밍업 게임(몸과 마음 풀기)부터 축구 기술 단계의 게임, 평화축구 방식의 시합까지 다양한 단계의 게임들을 모두 해보았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체육활동을 어떻게 평화가치와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어린이들과의 토론 진행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시간동안 10개의 다양한 게임을 직접 해봤으니, 평화축구교실에 보조코치로서 참여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대학생 코치들은 4월에 진행될 12기 어린이평화축구교실에 바로 투입되어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4월에 초등학교에서 평일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도 대학생 코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생 코치들을 많이 양성하여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평화에 대한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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