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금요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반가운 어린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경기 과천에 있는 대안학교 맑은샘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벼룩시장을 통해 모은 79,510원을 북한 수해지원 성금으로 기탁한 것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에 들린 지폐 몇 장과 종이컵에 가득한 동전들을 무겁게 들고와 북한 수해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직접 방문을 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북한 수재민들을 위한 겨울옷과 신발을 보내는 준비를 하고 있고, 맑은샘학교 학생들이 기탁한 돈으로는 어린이 내복 40벌을 살 수 있겠다고 말하니 학생들이 "와~”하고 환호를 했습니다. 이 돈으로 40명의 어린이들의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함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맑은샘학교에서 모아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북한의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해 값지게 쓸 것을 약속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