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지원 8차 긴급 모금 소식 [등록일 : 2016-12-28]

[캠페인]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7 12:58
조회/Views
2621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지원 긴급 모금 8차 소식>

[우리민족] 12월 말로 모금캠페인을 종료합니다.

2017년 1월 중순까지 2~3차례 추가 지원
  1.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12월 말로 종료합니다. 보내주신 후원에 감사드리며 2017년부터 확대하여 추진하는 ‘북한 어린이지원사업’(BaB 캠페인)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한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12월 말일로 종료합니다. 약 100일간의 이번 모금 캠페인 기간에 1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포함해 총 6억원의 모금이 이루어졌습니다. 12월에도 약 1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약 5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는데요, 영담 스님께서 1억5천만원 상당의 겨울의류 1만5천벌, 함께나누는세상(상임대표 정창영)에서 2천만원, 개인 후원자이신 김태주 선생님께서 17,035,120원을 북 수해지원에 기탁해 주셨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후원하신 분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난 11월 말까지 10차례의 물자 지원을 성사시킨 데 이어 12월 29일 11차로 옥수수 15톤과 콩기름 0.5톤을 지원했습니다. 잔여 기금으로 오는 1월 중에 2차례 정도의 물자 지원을 추가로 하고 , 추가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7년 1월 말에 이번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지원에 대한 전체 경과를 정리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수해 지원에 후원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경북도 지역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BaB(Bread and Balance)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에도 해외 동포 단체를 통해 그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해 오던 곳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이번 함경북도 지역의 수재지원에 적극 나선 것도 그 지역의 주민들이 홍수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긴급 수해 지원을 마무리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기존에 해 오던 Bab 캠페인을 더욱 확대한 ‘북한 어린이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정기 후원자로 가입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사무실로 전화(02-734-7070)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후에도 지속될 함경북도 지역에 대한 지원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BaB(Bread and Balance) 캠페인은 북쪽에서 어려운 지역에 속하는 함경북도를 비롯한 중국 접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빵과 생필품 등을 지원, 그 지역의 어린이들이 몸도 마음도 균형있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입니다.
  1. 유엔 기구의 수재지역 방문 보고서를 통해 본 수재 복구 현황

평양에 상주하는 유엔기구 북한팀(HCT)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북 함경북도 연사군과 무산군, 회령시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 여름 홍수 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으로, 북한팀은 이번 방문이 수재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이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전합니다.

북한팀이 현장을 방문한 이후 공개한 24매 분량의 보고서는, 지난 여름 수재 이후 약 두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 홍수 피해 지역에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합니다. 홍수 발생 이후 북한 당국이 이재민들을 위한 주택 건설에 가장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3,000동 이상의 새로운 건물이 건설돼 약 12,000 가구의 이재민들에게 분배되었습니다. 이외에도 57개의 학교•유치원•탁아소 등이 신축되었으며 13개의 병원과 진료소도 건설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23만명의 민간인과 14만명의 군인 등 약 37만명이 북한 전역에도 파견돼 주택 건설 등의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유엔기구 북한팀은 방문 지역 어디서나 주택 건설과 개보수, 도로 등의 인프라 건설 모습이 관찰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수재민들에게는 여전히 필요한 게 많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북한팀은 “급성과 만성 영양부족을 겪는 5세 미만 어린이가 여전히 많고 임산부와 수유모의 영양 상태도 나쁘다”면서 “보건 분야에 대한 추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트럭 등의 운송 수단도 필요하고 리 단위의 의사들이나 공무원들이 담당 지역을 둘러보는데 필요한 자전거 등도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서 호흡기 질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등의 의약품도 더 필요하다고 북한팀은 덧붙였습니다. 북한팀은 이번 방문을 토대로 기존의 계획을 보완한 지원을 지속하면서 2017년 이른 봄에 현장 방문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유엔 북한팀의 이번 방문 보고서는 평양에 상주하는 유엔기구 북한팀의 홈페이지(http://kp.one.un.org/)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12월 29일 현재 물품 포함 약 6억원 상당의 모금 이뤄져    -- 김태주 선생님, 14개월 적금 부은 금액 17,035,120원 후원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북 수재지역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 기간에 1억5천원 상당의 물품을 포함 약 6억원의 모금이 이뤄졌습니다. 약 100일간의 기간에 달성된 성과입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2월 22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실에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수원에 사시는 김태주 선생님으로, 북 수해지원에 사용하기를 원한다면서 17,035,120원을 입금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주 선생님이 후원한 성금은 매월 120만원씩 14개월간 적금을 부은 것으로, 이자가 덧붙여져 이 금액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년 퇴직 후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받은 월급의 대부분을 적금에 부었다고 하는데요, 김태주 선생님의 이 사연은 조만간 정리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성금 보내주신 김태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금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금까지 11차례 물자를 수재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1월 중 2차례의 추가 지원을 마무리한 후 최종 경과를 정리해 1월 말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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