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력사업 방문단 7명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북한의 추수현황과 지난 8월에 지원한 콤바인 50대의 사용현황을 점검하고 사용중 고장난 콤바인을 현지에서 수리하기 위해 방문한 이번 방문단은 방문기간 중 용성구역의 농업과학원 본원 시험농장과 사동구역의 미림시험농장을 방문하여 지원한 콤바인의 사용현황을 점검하였고 사동구역 남산동에 소재한 농기계수리공장에서 고장난 콤바인을 수리하였습니다.
북한 현지 관계자들은 국산콤바인의 능력이 1대당 1일 25명이상의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수확중 손실율도 5% 정도(수작업시 17%)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콤바인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북한은 자체적으로 콤바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지원을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한 협력사업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북한 현지를 방문한 방문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윤여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백영철 (건국대학교 교수)
진형길 (진형금속 대표이사), 고석주 (오성종합농기계 사장)
천병석 (동양물산 생산반장), 이정식 (문화방송 차장, PD)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