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4년 11월 30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백범기념관 컨벤션홀(효창공원내)
초대의 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 지원사업이 어느덧 8년을 넘어섰습니다. 96년 창립 이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식량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에 옥수수와 밀가루 등 식량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 축산,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남북간 협력사업, 그리고 민족화해와 남북간 민간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또한 평안북도 룡천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지난 4월에는 범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전개,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동포애를 룡천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근 남북 당국간 관계의 일시적인 교착 상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 지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성공단 건설, 철도·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 등의 경제협력과 사회문화교류 등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 차원의 대북 지원이 갖는 힘이 여기에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여러 활동은 남과 북의 화해협력을 바라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화) 열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하셔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 화해협력이라는 큰 대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