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 년의 시작을 알리는 '북한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과 공동주최한 '2018년 북한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가 2018년 1월 2일 (화)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예년과 다른 긍정적인 분위기의 신년사와 이에 대한 통일부의 기자회견 등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본 토론회에는 당일 170여 명의 연구자, 활동가, 지자체담당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토론회장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김석향 원장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일영 상임공동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연 이번 토론회는 서강대학교 김영수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신년사 분석 발제에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조영주 연구위원이 남북관계 분석을, 한동대 김준형 교수가 국제관계 분석을, 산업연구원 이석기 박사가 북한 경제 분석을 각각 맡았습니다. 토론자로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의 전미영 연구위원, 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김동엽 교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이 자리하여 의견을 냈습니다.
2018년 신년사에서는 무력강국 완성을 공표하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고자 하는 북한의 태도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평창올림픽 선수단 파견 용의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회담 제안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너무 희망과 기대만 가지고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자료실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