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희망, 상생의 한반도를 일궈 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대북지원 프로젝트와 대안에너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님을 모시고 제18회 평화나눔센터 정책포럼을 엽니다.
현재 북한이 처해 있는 경제적 어려움의 배경에는 심각한 에너지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에너지난을 타개하기 위해 나름대로 대용연료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계간지인 ‘력사과학’ 2호에 따르면 북한은 차량의 유류난 극복을 위해 메탄가스, 프로판가스, 무연알탄, 신탄, 목탄, 초연탄 등의 대용연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NGO들도 대안에너지 활용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DRA(Adventist Development & Relief Agency)의 경우 북한의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분뇨를 이용한 메탄가스 발효기를 갖춰 그 지역의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대안에너지는 현재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에너지난의 타개책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 시대의 종말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대안에너지를 찾으려는 의식적인 노력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에 이번 제18회 정책포럼은 <대북지원 프로젝트와 대안에너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인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님께서 발표를 해 주실 예정이니,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05년 10월 26일(수) 오후 7 : 00 ～ 9 : 30
2. 장 소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회의실 (마포 사무실)
3. 주 제 : 대북지원 프로젝트와 대안에너지 활용 방안
4. 발표자 :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
5. 진 행 : 7 : 00 ～ 7 : 30 다과
7 : 30 ～ 8 : 30 발표
8 : 30 ～ 9 : 30 질의 및 토론
6. 후 원 : 통일교육협의회
※ 이필렬 대표님 약력 :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업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화학과 박사
현재 한국방송대학 교수
에너지대안센터 대표
※ 오는 11월의 정책포럼은 독일 프리드리히 에베르트재단의 페터 가이(Peter Gey) 한국사무소 소장님을 모시고 <독일과 북한의 개발협력과 경제교류>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시간과 장소는 11월 22일(화) 오후 7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회의실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손종도 부장 (02-734-7070, 016-327-5821)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소장 최 대 석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121-050 서울시 마포구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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