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3회 민족화해상 단체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민족화해상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자 2003년에 제정되었습니다. 1회에는 이현숙(대한적십자사 부총재)님과 현대아산이 2회에는 법타 스님과 남북어린이어깨동무가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 3회 행사에서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 강만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개인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정세현 민화협 상임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 10년간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간 교류사업을 통해 남북간의 반목과 대립을 깨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화해 공존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금번 수상은 그 동안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활동을 지지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지원과 교류협력을 통한 민족의 화해 공존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