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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북한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보고서]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8 14:16
조회/Views
2070
지난해 북한 주민 한 명에 대한 식량 배급량이 하루 평균 383g에 그쳐 유엔의 권장량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9일 발표한 ‘대북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humanitarian Needs and Priorities 2015)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보고서는 “이러한 배급양은 전년도의 하루 평균 배급량 385g과 비슷한 수준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1인 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63%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힙니다.

또한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573g에도 크게 밑돌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8월과 9월 식량 배급량은 250g으로, 지난 3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보고서에서 “북한 주민의 70%인 1천8백만명 가량이 식량배급제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영양 부족이 여전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WFP는 지난해 7월 북한 내 133가구를 방문해 식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가구의 81%가 질과 양 면에서 적절한 식사를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콩 생산 감소 등으로 북한 주민들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고도 언급했습니다.

보고서는 “2012년 현재 북한 2살 미만 영유아의 85%와 산모의 절반 가량이 최소한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주민의 영양 개선을 위해 올해 양강도와 함경남북도 등 9개 도 87 개 군의 취약계층 180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일 현재 모금은 목표액의 19.3%인 1천3백40만 달러에 불과한 것 또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