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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보도,성명서] 북한수재민에게 보내는 밀가루 5만포대(500톤) 전달식 및 기자회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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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에서 북한수재민에게 보내는 밀가루 5만포대(500톤) 전달식 및 기자회견

오늘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은 한국적십자사에서 1억 7천 백5십만원을 전달한다.
이 액수는 천주교서울대교구 모금에 5천만원, 대한불교조계종 모금 약 5천만원, 불교종단협의회 모금액 6백만원, 천도교 중앙총부 모금액 5백5십만원 그리고 일반시민대상 모금액 6천만원이며 일반시민대상 모금액 안에는 1천 1백만원의 황해도수재민에게 보내는 지정기탁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액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모금의 일부이며 앞으로도 모금액의 전달은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해도수재민에게 보내는 지정기탁금은 황해도출신 인사들의 고향돕기운동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고향돕기운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중 1천 1백만원의 황해도지정 기탁금인 점을 감안하여 한적이 이번 물자의 상당분을 황해도로 보내줄 것을 청원한다.

그동안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약 1억 7천만원가량의 민간모금을 하여 이중 4천7백만원을 남한의 수해지원금으로 기탁하였고 이번에 다시 6천만원의 모금액을 한국적십자사에 전달하게 되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앞으로 계속해서 모금된 돈들은 한적을 통해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 북한의 식량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있다. 따라서 우리국민은 남한의 수해당한 사람들 뿐만아니라 북한의 기아상태에 놓여져 있는 우리동포들을 돕는 일에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우리는 종교를 초월하여 북한도포를 돕는 일에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 온 국민의 동참을 호소한다.

1996년 9월 2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서영훈
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천주교 사회사목담당 주교 최창무
천도교 교령 김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