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96-보도,성명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선포문

작성자/Author
ksm
작성일/Date
2017-03-06 15:59
조회/Views
782
굶주림에 쓰러져가는 북녘동포를 도웁시다!
작년 여름, 엄청난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북녘땅에서는 우리의 가슴을 철얼이게 하는 무거운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식량이 모자라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한 북한에 세계 각국에서 지원을 했고, 우리도 쌀 15만t을 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사정들로 인하여 정부차원의 지원은 중단된 상채이며 그후에 북한의 사정은 더욱 악화되어 최근에는 아사자가 늘어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들이 내외신 보도들을 통하여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민족의 위기상황을 마주하며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은 온 국민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모금운동기구로서 출벙하였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방조직도 조만간 만들어질 예정이며, 특히 교민회가 구성되어있는 세계 곳곳마다 해외지부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미국과 캐나다등 북미주지부와 호주, 뉴질랜드 등의 남태평양지부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념과 체제의 차이로 서로 미워하며 헤어져 살아온 지도 어느덧 반세기가 지나갑니다. 이념과 체제의 차이도 오랫동안의 미운도 굶주려 죽어가는 동포를 돕자는 우리의 따뜻한 동포에로 녹여버리고 통일시대를 앞당겨 나갑시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은 북한동포를 돕기위한 범국민모금운동에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월수입 0.3%이상을 자동이체하는 회원에 가입해 주십시오. 북한동포를 돕는 것을 시작으로 통일시대를 앞당기려는 우리의 힙찬 행진에 앞장서 주십시오.

1996년 7월 12일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선포식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