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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10) 홍주의 대표, "남북간엔 다른 것보다 인적 교류가 최우선"

[인터뷰]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1-07-20 16:23
조회/Views
4159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020년 하반기 <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대북협력과 평화운동에 매진하는 민간단체로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게 기본적인 목적입니다. 창립 25주년인 올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과 운동의 취지를 다시 되살리고 변화된 조건과 환경에 맞는 우리의 운동을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공동대표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열 번째 인터뷰 자리에 모신 분은 홍주의 공동대표입니다. 홍주의 대표는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지난 3월 당선돼 4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홍주의 대표와의 인터뷰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먼저 제44대 한의협 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오늘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105일째 되는 날입니다. (옆쪽 화이트보드를 가리키며) 저기 보면 왼쪽에 숫자가 하나 쓰여져 있는데, 제가 매일 쓰고 있습니다. 아마 저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다들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다 같이 웃음)

- 임기가 3년이니까 저 숫자가 1,000을 훨씬 넘기겠네요. 한의협 회장은 상근직으로 알고 있는데, 개원하셨던 한의원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4월 30일부로 제가 기존에 운영하던 한의원은 완전 양도했습니다. 부원장을 고용해서 대신 진료를 보기도 하지만, 오해를 사는 것보다는 완전 양도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이게 정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년 임기를 마친 후에 돌아가서 받을 수 있으면 좋고, 안되면 새로 개원하면 되니까요.”

- 취임 후 3개월간 매우 바쁘셨을 텐데,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취임 이후 한의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국회, 정부 부처 및 유관 단체, 언론사 등 다양한 곳에 인사를 다니고, 7월부터는 한의계가 국민 여러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공약 이행을 위해 협회 행정의 근간이 되는 사무처의 체질을 개선하고 정책 수립의 주요 창구가 될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한의계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곳에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3개월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버렸네요. 내부적으로 능동형 사무처로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고 외부적으로 양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 있는 현실을 알리고 당위성을 설파하고 다닌 셈입니다.”

- 한의협 44대 회장으로서 제일 역점에 두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요?

“새로운 업적을 이루어내서 회원들의 권익이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대에서 미처 이루지 못했거나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을 바로 잡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 업무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전대 회무의 연속선상에서 우리가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인데, 재협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3가지 사항을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장성 강화입니다. 물리치료 기기 등 한의사들이 해 오던 내용들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국민의 복리후생적인 측면에서 제도화를 이루어 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의 난임사업의 전국 확대라든지 치매 예방 사업의 경우 한의사 주치의들이 예방의학적으로 활동하게 하는 것 등입니다. 세 번째는 한의학의 세계화입니다. 한의학 하면 보통 의료관광, 즉 해외에서 한국으로 와서 한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을 생각하는 데, 그게 아니라 국내 한의사들이 해외로 진출해서 그 나라 제도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혹은 그 제도를 조금씩 개선해 가면서 그 나라 현지에 맞는 의술을 우리 한의사가 그 사회에 맞도록 기여를 하는 방법이 있죠. 이렇게 3가지를 큰 테마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사회에서 보건의료인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한의협은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요?

“7월 13일 현재, 1차 백신접종률이 30.4%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1000명을 넘는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한의약과 한의사를 코로나 치료 및 방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한의계의 의견입니다. 현행‘감염병의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의료인인 한의사의 참여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계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일부 지자체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좌초되었습니다. 일례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1차 팬데믹 때도 의료인이 부족해 도와달라는 대구광역시의 요청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한의사가 70여명에 이르렀으나 파견되지 못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계는 자발적으로 회원들의 성금과 자원 봉사로 비대면 전화 진료를 실시했고 그 결과 확진자의 20.3%가 한의진료를 경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들은 전국 각지의 보건소에서 검체채취 및 역학조사관으로 활동을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 까지 한의계는 최선을 다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 대한한의사협회장님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초기부터 당연직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대해 이전에 들어보셨나요?

“물론입니다. 협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역사가 깊습니다. 협회는 1999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구성단체로 지정되며 보건의료 협력 사업에 관여하게 되었으며 2000년대 두 차례 방북 외에도 가장 최근 2018년 방북에도 우리민족서로돕기 대표단에 포함되어 정성제약종합공장, 옥류아동병원 등을 방문하여 고려의학의 발전현황을 직접 확인한 바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보건의료분야는 남북 교류 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대상이므로 전통의학 분야 협력 사업을 통해 남북간의 생산적인 교류를 도모하고자 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남북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므로 많은 지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 2018년 평창올림픽과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기대를 모았던 남북관계가 2019년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활로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남북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긴 한데요, 안정적인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정부나 혹은 민간에서 해야 할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코로나19의 세계는 한반도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담화를 보면 남북관계가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은 국제 제재의 원인이 크므로 더욱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북한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중국과의 교류도 봉쇄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어있는 북한으로서도 한국의 지원이 절실할 것이므로 정부차원에서는 인도적 지원과 WHO 등의 국제기구와도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남북관계 구축을 위해 교류협력 거버넌스 구축ㆍ운영을 통한 민간ㆍ지자체 자율성 확대, 남북교류협력법 정비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교류협력의 안정적 기반 확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당국 간 대화가 막혔을 때일수록 민간 차원의 화해 협력 노력이 더욱 절실할 수 있습니다. 남북 관계에 있어 그동안 제의해온 남북 보건ㆍ의료협력 등 기존의 청사진들을 지속적으로 북한에 제의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며 향후 관계가 개선되었을 때 신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사전 연구와 면밀한 사업 계획을 통해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한의사협회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더불어 대북협력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한의협 차원에서도 북쪽과 협력할 계획을 여러 차례 세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략적인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001년 7월 1차 방북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까지 총 15차례 북측을 방문하여 고려의학 관계자와 상호 협력을 논의하여 왔습니다. 2018년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방북 대표단에 합류하여 고려의학연구원 침구연구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민족의학 교류 방안에 논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남쪽의 보건의료인들이 평양에서 열리는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북측이 동의했지만 당시에는 우리 정부의 불허로 참가를 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남북협력사업은 외부 정세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향후 관계가 개선되었을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제 한의학-고려의학 교류는 단순한 호혜적 협력을 넘어 경제적 협력관계까지 고려하여 계획해야 합니다. 최근 협회는 인제군과 민족의학 공동연구, 한약재 재배 및 생약 연구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인제 서화 DMZ 평화생명특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장기 사업으로는 일회용 침 공장 건립 및 제약 공장 설립, 이북지역 내 고려약재 생산 협력 사업, 남북 의약품 상호 교류를 통한 보건증진 협력 사업, 남북 전통의학 협력센터 건립 및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북쪽과 협력하여 진행할 다양한 내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북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남남 갈등에 대해 한의협을 포함한 민간 단위에서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대북정책을 둘러싼 남남갈등에는 북한에 대한 인식 차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인식, 언론의 논조 등 복합적 요인들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남남갈등의 해소를 위해서는 남북교류를 해야 하는 이유나 타당성에 대한 내부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은 치료효과 및 예방 의학적 장점과 비정치적, 인도적 측면에서 교류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서 경제적으로도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인력 및 한약 자원 및 토지 등의 측면에서 교류 시 상호 호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도 분명히 반대 입장을 표하는 단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북한에 무조건적으로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구조 상 보완적 교류를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임을 보여주며 갈등 세력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것보다 인적교류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든 인적 교류가 되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원팀이 됩니다. 사람이 우선 만나야 하는데, 스포츠도 그렇고 문화교류, 산업교류, 시스템 교류 등에서도 인적 교류가 가장 중요합니다.”

- 대북 협력단체로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엔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으로 남북 교류가 일시정지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같은 시민단체는 대북 문제 소통 강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간자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NGO 단체 활동을 기획하여 남북한의 위화감을 없애고 회원단체의 남북관련 다양한 사업 내용을 청취하여 북측과의 관계가 개선되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준비해야합니다.”

- 지금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기도 하지만, 대북협력을 고민하는 민간단체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보건의료분야의 남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남북보건의료 협력과 관련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남쪽의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 한의사협회 등이 다 같이 모여 보건의료분야의 남북협력 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개별 협회가 이런 자리를 만드는 것은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겠지만 각 협회와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주선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입니다. 같이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좋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 네, 긴 시간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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