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 조선족학교 도서관 담당교사 연수, 장춘 록원구소학교에서 진행 [등록일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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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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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학교 도서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이 지난 11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록원구조선족학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지원한 ‘네모상자(네가 꿈꾸는 모든 것을 상상해 봐! 자유롭게)’ 도서관이 지난해 개관한 곳입니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 동북 3성의 30개교 36명의 도서관 담당 교사와 교장선생님 등이 참여했습니다. <꽃피는 학교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후원하고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이 주최, 연변화동정보교류유한회사가 주관을 했습니다.
중국 조선족학교의 도서관 담당 교사와 교장선생님, 교도주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도서관 운영 연수는 2013년 이후 3번째로 중국에서 열린 것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중국 조선족학교에 ‘네모상자’ 도서관을 지원하는 한편 도서관 담당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 2회 도서관 운영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8월엔 조선족학교 도서관 담당 교사 6명이 한국을 방문해 연수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수의 한국인 강사진으로는 조월례 경민대학교 독서문화컨텐츠학과 겸임교수와 김경숙 학도넷(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 이대건 고창 책마을해리 촌장, 이영주 서울 연가초 사서교사 등 4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학교도서관 운영방식, 도서관 활성화, 독서교실 계획 세우기, 독서활동 다양화 등 다양한 내용을 강의와 워크숍 등의 방식으로 소화해 현지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번 도서관 연수에는 길림신문의 기자도 참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취재를 해 이채를 띠었습니다. 길림신문에 실린 기사 세 꼭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