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조선족자치주 연길, 훈춘, 룡정, 도문 지역을 돌아보며 조선족학교 방문, 독립운동 유적현장 참관, 북중접경지역과 백두산 등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갈릴리교회, 권정생어린이지원재단, 서울시교육청 등 후원기관 관계자분들 15명이 이번 나눔현장 방문하여, 한민족 어린이 지원사업 현장을 참관하고, 중국 조선족학교의 교육현실을 이해하는 시간 및 백두산, 룡정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참관하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방문 첫째날은 훈춘시의 조선족소학교를 방문하여 새롭게 개관한 네모상자도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강아지 똥”을 포함한 권정생 선생님이 쓴 동화 100권을 기증하였습니다.
둘째날 도문과 룡정을 잇는 두만강유역 북-중접경지역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북화해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룡정 명동촌 윤동주 생가와 일송정 등 항일유적지를 방문하여 한민족의 간도이주와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은 백두산을 등반하였습니다. 하늘이 도와서 맑은 하늘속에 눈덮힌 백두산 천지를 마음 것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후원자분들을 모시고 <한민족 나눔현장 방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