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北 농업에 대한 투자는 9배의 투자수익 기대할 수 있어” [등록일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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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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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업에 대한 투자는 9배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장했습니다. FAO는 최근 공개한 「북한 자료표 2015(DPR Korea Factsheet)」에서 북한 농업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9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FAO의 이러한 자료는 그동안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추진해 온 농축산 분야의 대북지원사업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FAO와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힘을 합쳐오고 있습니다. FAO와 북한 당국의 노력으로 지난 2005년 506만톤에 그쳤던 북한의 식량 생산은 2014년 590만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FAO는 그러나 농촌 지역의 주민들은 여전히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FAO와 북한 당국은 지난 2012년 농업분야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 5가지의 우선순위 항목에 대해 합의한 바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의 기간을 잡고 마련된 이 안은 FAO-북한 CPF(Country Programming Framework)로 불립니다. CPF에서 밝히고 있는 우선순위 5가지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A: 북한 주민들의 식량/영양 안보 강화
B: 천연자원 관리 개선
C: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D: 기후 변화 대처
E: 농업 연구와 행정 업무를 위한 기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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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을 담은 FAO의 「북한 자료표 2015(DPR Korea Factsheet)」 원문은 첨부된 파일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