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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의 날’을 맞아 돌아보는 남북 스포츠 교류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1-04-06 21:19
조회/Views
3741
오늘 4월 6일은 유엔이 지정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입니다. 지속 가능하고 평등한 발전과 전세계 평화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로,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이 날을 기념합니다.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년에 작성한 글이 있으니 아래 내용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4월 6일 글: 평화축구 이모저모 1) 4월 6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https://ksm.or.kr/?charity-project=sosik&mod=document&pageid=1&keyword=%EC%8A%A4%ED%8F%AC%EC%B8%A0+%EB%82%A0&uid=1497

(평화축구 이모저모 2) 코로나와 스포츠, 평화 — 국제 스포츠날 맞아 온라인 세미나 진행

https://ksm.or.kr/?charity-project=sosik&mod=document&pageid=1&keyword=%EC%8A%A4%ED%8F%AC%EC%B8%A0+%EB%82%A0&uid=1498

작년 이맘때는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 갈지 몰랐습니다. 때문에 평화축구 코리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뉴노멀(새로운 정상)에 적응한 다양한 온/오프라인의 스포츠 및 평화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축구 코리아는 그 중에서도 평화축구 대학생 피스메이커 프로그램에 힘을 집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대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평화교육 진행 방법론을 습득하면서 일상의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대학생 피스메이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얼마 전 다시 한 번 평화구축과정에서 스포츠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4월6일 ‘스포츠의 날’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남북 스포츠 교류를 살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이뤄진 4번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선언에는 모두 체육 교류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스포츠는 언제부터 남북 협력의 주요 내용이었을까요?

모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냉전 시기 남과 북은 인정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났는데, 스포츠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남과 북은 제각기 체육과 스포츠 분야의 촉진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북의 육상 선수 신금단씨는 1960년 육상 400미터와 800미터에서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신금단씨를 “당의 붉은 체육인”이라고 칭하고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발휘한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1948년부터 1972년까지(‘64년 인스브루크 동계 올림픽을 제외하고) 한반도의 유일한 국가로 올림픽에 참여,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인정을 받음으로써 대내외에서 더 많은 정당성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신금단 선수 "당의 붉은 체육인 GENAFO 대회에 6개 금메달을 따고 비공식 신기록을 달성했다">

체육 분야는 지난 냉전 시기에도 남과 북이 꾸준히 만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국제대회 참여에 관한 협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988년의 서울올림픽 공동 주최나 베이징 아시안게임 참여와 응원단 파견에 관한 협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이들 협의들은 성과 없이 결렬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조금은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1990년 10월 평양에서 한 차례, 서울에서 한 차례 축구 친선 경기를 개최키로 남과 북이 합의했습니다. 분단 후 4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여기에 국가가 주도하는 체육 교류의 장점 하나가 있습니다. 축구는 자본주의 또는 사회주의 이념과 직접적인 연결점이 없기 때문에 한반도의 이념 대립을 잠시라도 옆으로 밀어둘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남북 통일축구 경기, 1990년 10월11일 평양 5.1 경기장. 분단 45년만에 첫 남북 스포츠 교류>

이어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와 포르투갈에서 개최한 축구 청소년 월드컵에 남과 북은 단일팀으로 참여했습니다. 남과 북의 청소년으로 이뤄진 축구 단일팀은 축구 강국인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더 예상치 못한 결과는 탁구에서 있었습니다. 바로 코리아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마지막 여자 복식 경기에서 북의 리분희 선수와 남의 현정화 선수는 코리아라는 단일팀으로 중국을 꺾었습니다.



<1991년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 금 메달을 딴 남북 단일팀의 북의 리분희 선수와 남의 현정화 선수>

91년의 큰 성과 이후 소강기를 거친 남북 스포츠 교류는 김대중 정부가 되어서야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단일팀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시드니 올림픽부터 토리노 동계 올림픽까지 3차례의 개막식에 남과 북은 공동 입장을 합니다.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남북한 동시 입장은 한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흥분과 감동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시드니 2000 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남북한 선수와 교민들은 나직이 따라 부르며 민족이 하나됨을 전세계에 보여줬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분단국인 남한과 북한의 선수단이 하나의 코리아 팀으로 입장한다”고 말하는 순간, 관중석을 가득 메운 11만 관중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2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코리아' 이름으로 한반도기를 이용하는 남과 북 공동 입장>

어떤 공동체의 상징적인 틀은 그 공동체의 권력 관계를 표출합니다. 누가 그 공동체에 포용되고 누가 거기에서 배제되는 지를 상징을 통해 정합니다. 이 상징적인 틀을 확대하는 것, 즉 전에 배제된 사람들을 포용해 주는 것은 평화 구축 과정에 효과적인 기여를 합니다. 스포츠에는 의식을 바꿀 수 있는 상징이 많이 활용됩니다. 다른 나라의 한 사례를 보자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했을 때 아파르트헤이트 이후의 새로운 포용적 내용을 담은 국기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또한 1995년 남아공 럭비 월드컵 당시 개최국인 남아공이 우승했을 때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이전 인종 분리의 상징이었던 남아공 럭비팀의 유니폼을 입고 수여식에 참여했습니다.

남과 북도 스포츠 교류에서 상징을 활용합니다. 애국가 대신 아리랑, 국기 대신에 한반도기, 대한민국(ROK)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대신 코리아로 불리길 바랍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민족 일체감 조성, 즉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족의식 고양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스포츠 교류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입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북이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해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해와 우호 증진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단체 응원을 펼치는 북한 응원단의 모습 >

최근의 스포츠 교류에서 정점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시는 바와 같이 2017년은 ‘화염과 분노’의 해였으며 한반도 전쟁 위기가 심각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은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서로 믿고 이해하는 가운데 손쉬운 일부터 시작해서 조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차츰 어려운 일을 풀어가는 게 순리입니다. 하위정치(low politics) 분야에서부터 남북 교류와 협력의 폭과 규모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치 및 군사 분야인 상위정치(high politics) 분야로의 협력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쉽게 대화와 화해의 장으로 접근이 가능한 체육 교류는 평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 어려운 일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를 유도하고 평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북한이 계속 반대해 왔던 한미연합훈련을 미국과 협의해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 당시의 남북 스포츠 교류에는 또다른 장면이 존재합니다. 모두 다 기억하시다시피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해 여론의 큰 반대가 있었습니다. 이 반대는 남북 스포츠 교류에서 매우 큰 함의가 있습니다.

당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사람들(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으로 인식되는 층입니다) 중 82%가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반대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 설명이 가능합니다. 박근혜 정부를 거친 후의 한국 사회는 불평등과 족벌주의, 정실주의에 대해 매우 예민했습니다. 단일팀으로 인해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몇 명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여하는 기회를 잃게 되고, 바로 이것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사회가 중시하는 가치관도 변하고 있었습니다. 애국심이 유난히 강조되던 이전과 달리 사회적 차원에서 자유주의와 개인주의가 가지는 의미가 높아졌습니다. 남과 북의 동질성 회복에 대한 관심이 점차 낮아진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논란됐던 평창올림픽 참여 남북 단일 여자 아이스하키팀>

이러한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대표 중심의 스포츠 교류가 가지는 약점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중심의 스포츠 교류는 엘리트 선수만 참여 가능하며 일회용 행사로 그치기가 일쑤입니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몇 가지 함의를 끄집어 낼 수 있습니다.

심리적 차원에서 사람들은 보통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끼지 않고 어떤 사건이 사람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을 경우 그 상황과 사건에 대해 많이 신경 쓰지 않게 되고 회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단일팀은 한국인들의 일상에 직접 개입해 변화를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엘리트 중심 스포츠 교류의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평창 올림픽 이후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남북관계가 다시 교착된 상황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겠지요.

이러한 지점에서 몇 가지 질문이 떠오릅니다. 스포츠를 통한 남과 북의 상징적인 통합은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까요? 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한국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효율적인 도구로 활용됐던 국가대표 차원의 상징적인 스포츠 교류가 앞으로는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까요? 그렇다면 스포츠는 남북 관계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남북관 개선과 관련해 집단의식만 중요한 지에 대해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된 정체성의 상징 구성과 별도로 갈등으로 점철된 분단을 넘어 인간관계 구축과 화합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전 북쪽 지역을 직접 방문하면서 인도지원과 개발협력 사업을 했던 것처럼 갈등 전환에 있어 갈등 상대자들이 직접 만나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전환에는 인간관계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관계는 갈등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갈등의 장기적인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갈등이 고착화된 다른 지역에서는 스포츠가 심리적 및 정신적 차원에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북아일랜드에서 평화축구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서 갈등 분단을 넘어 교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농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진행한 평화축구에 참여한 아랍와 유대인 청소년 >

창의적인 노력은 강요할 수 없습니다. 화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화해는 감성으로부터 나옵니다. 평화구축과 사회변화는 계산적인 방법을 넘을 필요가 있으며,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과정을 더욱 더 활용해야 합니다. 스포츠와 같은 창의적이고 표현하는 활동은 평화 구축을 위한 에너지와 열정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면서 오늘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을 기념하면서 앞으로 남과 북 어린이들이 함께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2019년 10월에 한국에서 진행한 어린이 평화축구 교실의 활동 모습.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013년부터 한국 상황에 맞게 평화축구를 평화교육 도구로 활용해왔습니다. 1,000여명 어린이 와 250여명 대학생과 성인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평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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