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평화축구코리아가 파리평화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9-11-25 17:17
조회/Views
3369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에 대한 열정


그리고 평화축구가 하는 일을 열심히 전파했습니다


 


2019 파리평화포럼에 평화축구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초청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을 비롯해 33국의 지도자들과 유엔 사무총장 구테흐스, 그리고 7000명의 참여자들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라 그랑드 알르 드 라 비에트(La Grande Halle de La Villette)에 모였습니다.


2019년 11월11일(월)~13일(수) 열린 포럼은 지난해 창설된 국제회의로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파리 평화 포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140개 국가의 대표단이 방문하였고, 114가지나 되는 평화를 지향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114가지의 프로젝트는 700개 이상 참여 신청 단체에서 뽑힌 프로젝트입니다.


평화축구코리아는 단순히 초청을 받은 것뿐만이 아니라, 주최 측에서 포럼 등록비와 실무자의 여비를 지원을 받았을 만큼 평화축구의 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평화축구 코리아는 포럼에서 유일한 스포츠 관련 프로젝트였으며 유일하게 한국에서 온 프로젝트 운영 팀이었습니다.


대한민국으로부터 온 평화 메시지를 평화축구코리아 혼자 전달하기가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답게 한국 민간단체의 입장을 열심히 전파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남북관계 조정에 제재가 효과적이라는 담론이 강하게 퍼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재보다는 남북한의 인도주의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 그리고 평화에 대한 열정을 평화축구 부스 방문자에게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리평화포럼에서 우리가 핵심으로 전달하려는 내용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평화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한반도의 전체적인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분단은 대한민국 사회 내에서도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한국의 경쟁적인 사회 체계 하에서, 남북 관계에 대해 고민할 여유가 없거나 남북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입식이 아닌 학생 스스로의 주체성이 중심이 되는 평화교육, 모두가 평화 추진 과정에서 참여하는 것을 강조하는 평화교육, 그리고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평화교육이 필요하다고 파리평화포럼에 방문한 관계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평화축구가 다른 프로젝트와 많이 다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포럼 참석자들이 꾸준히 우리 부스에 방문했습니다. 평화축구 실무자들과 함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정책자문위원이자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방문한 김동진 교수, 그리고 국제평화축구 본부 브라이톤 대학교에서 파견 나온 두 명의 활동가가 같이 파리평화포럼 참여를 도왔습니다.


국제 축구 연맹 FIFA가 발족한 FIFA Foundation의 CEO이자 1998년 월드컵 우승팀 선수였던 Youri Djorkaeff에게 평화축구 활동을 설명하고 의의를 잘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Youri Djorkaeff는 대략 30분 동안 평화축구 진행 방식에 대해 저희 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평화축구코리아 대표단은 성공에 필요한 조건을 신중히 갖춘다면 스포츠는 지역사회를 변현시키는 의미 있고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포츠 자체가 도덕적이며 평화로운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접근 도구로 조심스럽게 활용한다면 평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한국에서 상징적 남북 엘리트 스포츠 행사를 넘어,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평화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풀뿌리 스포츠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 대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화축구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부스 이외의 장소에서도 평화축구를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함께 모색해볼 수 있는지 25분 동안 발표할 기회가 있어 관심이 있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여러 사람들에게 발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파리평화포럼이 주요하게 내세운 주제 6가지는 ‘평화와 안보’, ‘신기술’, ‘환경’, ‘개발’, ‘포용적 경제’, ‘문화와 교육’ 등입니다. 평화축구 부스가 아주 분주해서 다른 부스를 충분히 구경할 기회는 없었습니다만, 다른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평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사회가 아주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리평화포럼 소식을 마무리하며, 3가지 핵심 성과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한반도로부터의 평화 메시지를 세계 각국의 참여자에게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평화축구코리아가 국제적인 연대감과 네트워킹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조건을 마련해둔다면 스포츠가 평화구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화축구 프로그램이 파리평화포럼에 초청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


전체 1,311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알림]북민협 결의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근간인 남북 교류협력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관리자 | 2024.02.27 | 조회 4028
관리자 2024.02.27 4028
공지사항
[스토리]'2024년 북한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를 마치고
관리자 | 2024.01.03 | 조회 12387
관리자 2024.01.03 12387
공지사항
[알림]네이버 계정에 잠자고 있는 '콩'을 우리민족에 기부해주세요! 😀
관리자 | 2022.04.01 | 조회 24439
관리자 2022.04.01 24439
1308
[스토리]관계 맺기의 시작이 긍정적이고 평화롭기를 바라며 - 의정부여중 평화축구 진행
관리자 | 2024.03.21 | 조회 301
관리자 2024.03.21 301
1307
[알림]제98차 공동대표회의 개최…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 심의∙통과
관리자 | 2024.03.13 | 조회 748
관리자 2024.03.13 748
1306
[연대]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관리자 | 2024.03.04 | 조회 968
관리자 2024.03.04 968
1305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 김지은 인턴의 활동 후기
관리자 | 2024.02.15 | 조회 1255
관리자 2024.02.15 1255
1304
[스토리]평화를 위해 사회적 의식을 확산시키는 힘 – 이예원 인턴의 활동 후기
관리자 | 2024.02.15 | 조회 860
관리자 2024.02.15 860
1303
[스토리]눈이 펑펑 온 이번 겨울, 2023학년 2학기말 헌 교과서 수거 마무리!
관리자 | 2024.02.15 | 조회 882
관리자 2024.02.15 882
1302
[스토리]남북교류협력의 미래, 우리민족 정책연구위원회와 함께 고민합니다
관리자 | 2024.02.05 | 조회 1191
관리자 2024.02.05 1191
1301
[함께읽기]“아이들의 ‘다른 남북 관계’ 상상 능력, 가장 큰 평화의 힘입니다” - 양두리 부장 한겨레신문 인터뷰
관리자 | 2024.01.12 | 조회 2763
관리자 2024.01.12 2763
1300
[알림]주정숙 사무국장, 2023 수원시 자원봉사 유공포상 수상
관리자 | 2023.12.27 | 조회 3218
관리자 2023.12.27 3218
1299
[알림]민간평화통일교육 단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열려
관리자 | 2023.12.27 | 조회 2306
관리자 2023.12.27 2306
1298
[함께읽기]평화축구를 경험한, 학교 선생님들의 소감은?
관리자 | 2023.12.15 | 조회 2475
관리자 2023.12.15 2475
1297
[알림](사전등록) 2024년 북한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관리자 | 2023.12.14 | 조회 6215
관리자 2023.12.14 6215
1296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KB손해보험 노동조합으로부터 500만원 기부 받아
관리자 | 2023.12.12 | 조회 3418
관리자 2023.12.12 3418
1295
[알림][ 2023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
관리자 | 2023.12.06 | 조회 11646
관리자 2023.12.06 11646
1294
[함께읽기][경향신문] 양무진 교수 칼럼 - 누구를 위한 ‘강 대 강 남북관계’인가
관리자 | 2023.11.30 | 조회 2548
관리자 2023.11.30 2548
1293
[알림]제7회 동북아 SDGs 이해관계자 포럼 중국 북경에서 열려
관리자 | 2023.11.30 | 조회 2078
관리자 2023.11.30 2078
1292
[스토리]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법과 제도 -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 제78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후기
관리자 | 2023.11.30 | 조회 2174
관리자 2023.11.30 2174
1291
[알림]‘북민협’, 통일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관리자 | 2023.11.29 | 조회 1959
관리자 2023.11.29 1959
1290
[함께읽기](기고글) 강영식 공동대표 "평화는 교류협력의 지속적 상태"
관리자 | 2023.11.22 | 조회 1237
관리자 2023.11.22 1237
1289
[캠페인]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 “정전 70년, 전쟁을 끝내고, 지금 평화로!”
관리자 | 2023.11.22 | 조회 879
관리자 2023.11.22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