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3년여 만에 진행한 수원 어린이평화축구교실!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2-07-08 15:58
조회/Views
3593


평화축구는 지난 7월 2일 토요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수원을 찾았습니다. 수원에서의 평화축구는, 2013년 평화축구의 시작부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수원 지부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4월 행사를 끝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되었었는데요. 3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수원에서 열린 평화축구 진행자 교육 워크샵에 참여한 지역 돌봄센터 센터장님과 협의하여 센터의 학생들 중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참가모집을 시작하자마자 20명 정원이 금방 마감되는 것을 보고, 수원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평화축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축구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남북 관계·체육과 평화에 통용되는 평화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에는 참가 학생들의 보호자 10여명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체육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참여하여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협력과 갈등에 대한 활동을 진행한 뒤 평화축구의 특별한 규칙을 적용한 축구 시합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민족 실무자들을 비롯한 평화축구 코치진도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이 체육을 통해서 즐겁게 평화를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참여 학생들이 물 마시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평화가치에 대한 논의에 금세 적응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임했습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언제 다시 평화축구에 참여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역시 초등학생들에게는 평화축구만큼 즐거운 평화교육이 없는 듯합니다.



다음은 수원 돌봄센터 4호점 신점심 센터장님의 평화축구 교실에 대한 소감입니다.

   원데이 어린이축구교실을 통해 아동의 잠재되어있는 무한한 능력 및 가능성을 스스로 발전시켜 자발적인 습관을 만들고, 신체접촉을 통해 상호작용 및 협동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 체계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앞으로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아동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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